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27일 오후 3시 4분께 거제의 한 아파트 주방에서 음식 조리 중 발생한 화재가 초기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사진출처=거제소방서.
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27일 오후 3시 4분께 거제의 한 아파트 주방에서 음식 조리 중 발생한 화재가 초기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사진출처=거제소방서.

 

【거제인터넷방송】=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27일 오후 3시 4분께 거제의 한 아파트 주방에서 음식 조리 중 발생한 화재가 초기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화재는 음식물을 조리하고 있던 가스레인지 위의 냄비에서 시작됐으며, 화재 탐지기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거주자 A씨(96·여)의 발 빠른 대처로 큰 불로 번지지 않았다.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는 초기에 진압됐고, 소방대원들은 U-안심콜 시스템을 통해 현장에 도착해 A씨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현장을 정리했다. 이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사건이 마무리됐다.

현재 소방서는 이번 화재가 부주의한 음식물 조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주방 화재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주민들에게 음식을 조리할 때는 반드시 주방을 비우지 말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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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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