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이 현장에 도착해 인명피해와 선박 파손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해경
창원해경이 현장에 도착해 인명피해와 선박 파손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해경
창원해경이 현장에 도착해 인명피해와 선박 파손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해경
창원해경이 현장에 도착해 인명피해와 선박 파손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해경

 

【거제인터넷방송】=20일 오전 9시 2분쯤 거제 이수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톤급과 4톤급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타박상을 입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거제 이수도 남서방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1톤급, 연안복합, 거제선적)와 어선 B호(4톤급, 호망, 거제선적)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연안복합으로 거제선적이며 승선원 1명이 탑승 중이었고, B호는 호망을 이용한 조업 중이었으며 승선원 3명이 탑승 중이었다.

A호에서 발신한 V-PASS 조난 신호를 통해 창원해경에 신고가 접수됐고, B호는 이수도 인근 해상에서 B호를 발견하지 못해 충돌한 후 A호를 거제 시방항으로 예인 조치했다.

출동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고현 및 신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들의 건강과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승선원들은 타박상을 제외하고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기상 악화로 인해 바다에서의 조업이나 낚시 활동 시 주변을 충분히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항해 중에는 주변을 철저히 살피며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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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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