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상동1초등학교 조감도.
(가칭)상동1초등학교 조감도.

【거제인터넷방송】=내년 3월 개교를 앞둔 상동동의 가칭 '상동1초'가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준비 중이다.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훈)은 상동지역 학부모들의 걱정과 염려를 덜어주기 위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신설학교 '상동1초'는 더샵 디클리브의 증가 학생 배치와 거제상동초등학교의 과대·과밀 해소를 위해 신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통학환경의 변화로 인한 학부모들의 걱정이 컸으나, 거제교육지원청은 학부모회와 거제시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더샵블루시티 거주 학생들을 위한 산책로 등굣길은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통학로로, 안전울타리(펜스), CCTV 및 보안등 설치, 경사로 완화 및 미끄럼방지 포장 등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 산책로 등굣길은 1월 중 완공 예정이다.

또한, 힐스테이트 거주 학생들이 이용하는 상동5길과 상동8길 통학로에도 안전울타리와 신호·과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신호체계를 개선해 개교 전까지 안전하게 정비될 예정이다. 더불어, 거제시의 교통지도 인력 배치와 경상남도교육청의 '아이로 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통학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 예정이다.

개교하는 '상동1초'는 미래학교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특별교실 및 돌봄교실을 확보해 학생들의 개인 성장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급식 시설도 현대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거제교육지원청 김재훈 교육장은 "경상남도교육청, 거제시와 협력해 '상동1초' 개교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전입학해 거제상동초등학교와 '상동1초' 학생 모두가 적정 규모의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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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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