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구조대가 직접 입수해 좌초된 낚시어선의 파공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창원구조대가 직접 입수해 좌초된 낚시어선의 파공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거제인터넷방송】= 21일 오전 6시 14분께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거제대교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10명이 탄 4톤급 낚싯배가 죄초돼 해경에 구조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간출암에 좌초된 낚싯배 A호에서 10명의 승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A호는 이날 오전 5시 39분쯤 진해 명동항을 떠나 조업지로 향해 운항하던 중 물속에 있는 간출암을 발견하지 못하고 사근서에 좌초돼 움직이지 못하게 되자 창원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창원구조대, 신항파출조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해경이 현장 도착 당시 A호는 좌현으로 10도 가량 기울어진 상태였다.

해경은 A호 기관실 내 해수가 차오르는 것을 발견, 긴급 배수작업과 동시에 구조대를 투입해 선저 파공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해경은 선체 안전 상태를 확인한 후 인근 항포구로 예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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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인근 해상 사근서에서 좌초된 낚시어선 /창원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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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이 승선원 전원 구조 후 좌초된 낚시어선 시관실에 차오른 해수를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출하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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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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