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지난 29일 오후 7시 37분께 통영 홍도 남서방 10해리 해상에서 20명이 승선한 9톤급 낚시어선 A호의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급파하는 한편, 인근 어선에 구조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하자 A호의 선장과 선원이 자체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작업을 실시했고, 해경의 구조협조 요청을 받은 인근 어선 B호가 A호 승선원 줜원을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의 기관실 내부 잠재화재 처리를 완료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성어기 대비 낚시어선 다수 밀집해역인 홍도 인근에 경비함정을 전진배치하고 있어 이번 사고에 즉각 대응했다"며 "해상화재는 위험물질이 많아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크므로 신속한 신고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통영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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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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