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제12회 거제둔덕포도축제가 주차·차광시설, 포도농가의 축제 참여 한계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거제둔덕포도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11일 둔덕농협 회의실에서 제12회 거제둔덕 포도축제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옥기종 추진위원장, 옥성계 명예위원장, 김성현 농업관광과장 및 노재하 시의원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제12회 거제둔덕포도축제의 축제 결과 및 결산 보고와 축제 결과에 대해 잘된 점과 문제점에 대해서 분석한 뒤 개선대책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이번 축제는 축제장소 변경으로 행사 공간 확보는 물론 교통체증 해소와 축제 홍보 효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주차시설과 차광시설 부족으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여기다 포도농가의 축제 참여 한계에 있었고, 특히 시중과 동일 가격 판매에 따른 축제 의미가 저하된다는 등 다수의 문제점이 언급됐다.

옥성계 둔덕면장(명예위원장)은 “지역 특산 포도를 활용한 축제가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둔덕 포도축제가 유일하여 발전 잠재력이 있다.”면서, “거제시를 대표하는 특산물 축제로 발전시키고 아울러 포도 외에도 둔덕의 특산물을 홍보하고 둔덕을 발전시킬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기종 거제둔덕포도축제추진위원장은 “제12회 거제둔덕포도축제가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된 것에는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축제 추진위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노력과 수고 덕분”이라면서, “오늘 평가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잘 분석하고 개선해 거제둔덕 포도축제를 명품 둔덕포도 홍보와 둔덕의 대표 축제로 육성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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