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정명희 의원, (우측)김선민 의원 /거제시의회 제공
(좌측)정명희 의원, (우측)김선민 의원 /거제시의회 제공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 충혼탑 일원 보행환경 정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15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거제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거제시 주요 현충 시설인 ‘거제시충혼탑(고현동 산59-7)’ 진입로 개선 사업비가 확보됐다.

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정명희·김선민 의원은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거제시충혼탑의 가파른 진입로 실태를 지적하며, 비교적 연로한 세대의 이용이 잦은 현충 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보행환경 개선을 주문한 바 있다.

정명희 의원은 “충혼탑에서 행사를 하고 내려올 때 진입로가 상당히 가파른 것을 느꼈다. 손잡이가 있으면 어르신들이 오르내리실 때 더욱 안전한 보행환경이 되겠다”며 직접 걸어본 현장의 실태를 전달했다.

김선민 의원은 “이곳은 현충 시설 외에도 고현동‧장평동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산책로”라면서, “밤낮을 구분하지 않고 많은 거제시민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안전한 보행이 될 수 있도록 개선이 시급하다”고 힘을 보탰다.

두 의원의 노력으로 현충 시설 보행환경 개선 사업비가 제241회 거제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주민 여론과 현장 실태에 집중한 의정활동이 ‘6월 현안건의, 9월 예산확보’로 이어져 비교적 빠르게 반영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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