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경남민예총 거제지부(이하 거제민예총)가 거제시의 후원을 받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 '나도 예술가'를 진행한다.

'나도 예술가'는 올해로 네 번째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예술 공모전이다. 2020년 첫 공모전에는 '코로나와 환경'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해 거제고 최정아 학생의 소설 '폴라 바이러스'가 대상을 받았다. 2021년에는 '노동과 일, 아르바이트와 미래직업'에 대한 주제로 연초고 안준우 학생의 사진 '우리 형의 운동화'가 대상을 받았다. 2022년에는 '나와 인터넷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거제제일고 이해름 학생의 시 '이카루스의 날개'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나도 예술가'는 산문(소설, 수필), 운문(시), 그림, 사진 4개 부문으로 작품을 공모한다. 작품의 주제는 ‘바다와 나’다. 작품의 심사는 각 분야 심사위원들이 전체 응모작품을 1차 비대면 심사를 거쳐 2차 집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거제시 교육장 상’과 함께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30만원을, 각 부문별 최우수작품상에게는 역시 ‘거제시 교육장 상’과 함께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15만원을 시상한다. 또 우수작품상은 각 부문별 5명으로 ‘경남민예총 이사장 상’과 함께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5만원을 수여한다. 그 외에도 장려상을 받은 학생에게도 문화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거제민예총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 주제인 ‘바다와 나’의 의미를 "지구는 바다와 육지의 비율이 7:3으로 바다가 두 배 이상 넓은 바다의 행성입니다. 지구 위의 생명도 모두 바다에서 나왔고요. 거제는 이런 바다에 둘러쌓인 섬입니다. 배를 만들고 물고기를 잡는 일은 물론, 거제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러오는 사람들에게 잠자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까지 거제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바다와 인연을 맺으며 살고 있습니다. 바다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담은 작품을 기대하는 이유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거제민예총 관계자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나도 예술가'가 더 많은 학생들의 작품으로 더욱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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