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창원해양경찰서가 오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오엄물질 적법처리 테마단속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조업 성어기를 맞아 반복적 오염물질 불법배출과 폐어구 등 폐기물 관리 실태조사를 위해 해양오염사고 우려가 높은 어선을 대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창원해경은 △ 어선(낚시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유, 선저폐수, 쓰레기 등 오염물질의 적법처리 △ 잠수펌프를 이용한 선저폐수 불법 해양배출 △ 어선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생계형 어업인의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에서 행정지도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선주 및 선원 등에 대한 해양오염 사고예방 컨설팅과 설문조사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또한, 연료유 및 윤활유를 선박으로 이송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넘침 사고와 폐어구 불법처리 등에 대해 종사자를 대상으로 점검 및 현장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과 낚시객들이 바다를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 며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 및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관내에서 활동량이 많은 중소형 어선에 대해 테마단속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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