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지난 19일 오후 5시 52분께 통영시 풍화리 이끼섬 인근 해상에서 선박끼리 충돌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5톤급 연안통발어선 A호(승선원 2명)와 8톤급 나잠어업선 B호(승선원 9명)가 충돌해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경구조대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전복된 A호에 올라와 있던 승선원 2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현재 A호는 전복된 상태로 안안구조정에 의해 통영 풍화리 해란항으로 예인됐고, B호는 승선원과 선박의 이상없이 자력으로 미수항에 입항헸다고 전했다.

해경은 사고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A호와 항해 중이던 B호가 충돌하며 A호가 전복되었다는 선박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양 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므로 조업 및 항해 중에 주변 견시 및 레이다 모니터링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통영해경
전복된 선박을 예인하기 위해 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경. /통영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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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선박을 예인하기 위해 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경. /통영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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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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