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19일 오전 6시 52분께 통영 비진도 인근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선박에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서는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진화를 위한 경비세력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5톤급 연안복합어선 A호(승선원 2명)가 항해중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세력을 급파, 현장 이동중 A호에서 자체 보유한 소화기로 진화를 완료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의 건강상태와 선체 점검 결과 추가 화재 위험성이 없음을 확인했다.

A호는 인근에 있던 B호에 의해 예인돼 통영 동호항으로 입행됐다.

이날 화재로 A호는 기관실 배터리 전선 일부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A호 선장의 진술을 통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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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어선에 의해 예인되고 있는 화재 선박. /통영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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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실을 점검하고 있는 해경. /통영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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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배터리 전선 일부가 불에 탔다. /통영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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