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11일, 고현 엠파크 거리에서 ‘6월의 파도’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거제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 삶을 만들어가는 청소년과 각각 대구와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디밴드의 콜라보 무대로 이루어졌다.  

‘6월의 파도’ 공연은 거제지역 청소년밴드 US(유스)와 청소년 싱어송라이터 한성원, 보컬 황은아와 부산에서 온 편안하면서도 강렬한 록밴드 나인즈, 대구에서 온 슈게이징 록밴드 시노페가 함께했다.

‘6월의 파도’는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인 “거제도; 바다와 파도의 예술학교”중 ‘파도를 닮은 노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거제시와 거제YMCA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파도를 닮은 노래’는 청소년들의 창작과 공연을 지원해 지난 5월 14일 1차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번 공연은 2차공연이다. 현재 창작과 공연 수업이 진행 중이며 7월부터는 라이브공연장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창작된 곡들은 음반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공연을 처음부터 지켜 본 한 시민은 "거제에서 청소년들의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어 무척 반갑고 다른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음달 라이브공연장에서의 공연은 꼭 찾아가 봐야겠다"고 말했다.

거제YMCA는 이번 ‘파도를 닮은 노래’ 프로젝트가 거제의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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