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전국 두 번째로 창립된 퇴직자노동조합 '거제 이음 유니온'이 오는 14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창립총회를 연다.

거제 이음 유니온은 다양한 직종을 가진 퇴직자들이 모여 사회적 공간의 노동조합이라는 큰 둥지를 마련하고 내 삶을 좀 더 행복하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는 곳, 관광 도시 거제시에도 큰 도움이 되는 공동체 마을이며, 차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연결하고자 하는 것이 지향점이다.

거제시민 누구나 55세 이상부터 거제시에 적을 둔 누구나 가입원서 제출에 의해 가입할 수 있으며, 총회에서 의결된 월회비를 납부 및 당사자의 자율에 따라 공제조합에 가입할 수 있다.

이들이 가진 다양한 직종으로 거제지역기업들이 필요한 일자리를 무료로 연결하고 사회적 공동체 마을 조성,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고민거리 상담 및 해소, 각종 취미생활 등을 할 수 있도록 서클 등을 만들어 주는 역할과 거제시가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주요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립 준비위원회는 지난 4월 19일 거제시 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임시 의장으로는 백순환, 사무국장으로는 이행규 전 거제시 부의장 등 20명이 발기인대회에서 선출돼 창립준비위원회가 꾸려졌다.

한편, 거제지역에서 사실상 거제 이음 유니온에 가입 대상자로 볼 수 있는 55~75세는 55,182명(남: 28,656명, 여: 26,526A)으로 거제시 전체 인구의 23.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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