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경남도는 생수 소비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먹는물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생수를 대상으로 무작위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수질검사는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며 총대장균군, 비소 등 50개 항목을 검사한다.

이번 점검은 분기별 정기점검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무작위로 채취한 생수 제품 37종을 대상으로 적합성 점검과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도는 검사 결과 도내에서 생산된 제품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지면 즉시 회수·폐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기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재기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내 생수 유통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에 따라 생수 수거점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유통점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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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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