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희 거제시의원, 노인보호구역 내 안전대책 마련 촉구
정명희 거제시의원, 노인보호구역 내 안전대책 마련 촉구
  • 거제인터넷방송
  • 승인 2022.11.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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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희 거제시의원
정명희 거제시의원

【거제인터넷방송】= 정명희 거제시의원이 22일 열린 거제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인보호구역 내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거제시 곳곳에서 만나는 어르신들은 경로당을 비롯해 노인보호구역 설치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노인 교통사고 사망률이 OECD 평균보다 약 3배 이상 높고,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6명이 노인이다.

정 의원은 "하청면 사환마을은 다른 마을과는 다르게 마을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형성돼 있어, 이 길을 건너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한다"며 "이 길에서만 11명의 주민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일반인들의 경우 10초면 건널 거리가 지팡이를 짚고 다니거나 보행기를 밀고 다니는 노인들에게는 2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했다.

"지방도로로 되어있을 때에는 방지턱이 있었지만 지금은 국도로 바뀌면서 그나마 있던 방지턱도 사라진 실정"이라고 했다.

"이 도로를 지나는 대부분의 차량은 맹종죽 테마파크와 칠천도로 가는 관광객들, 장목면 군항포 폐기물 납품 차량, 매동 물류차량 등 일반 승용차뿐만 아니라 대형트럭들이 마을을 가로질러 쌩쌩 달리고 있고, 더욱이 안전대책은 손놓고 있는 상태에서 해가 갈수록 이 도로를 지나는 차량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사환마을 이장은 너무나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관계기관에 CCTV 설치를 수차례 건의했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정 의원은 "거제시에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6월 30일 기준 9곳이며, 노인복지시설인 경로당이 319개소, 노인교실 13개소 등 노인복지시설 및 단체가 334개인 것과 거제시의 노인인구가 12.9퍼센트인 3만 명이 넘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CCTV나 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 의원에게 제기한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민원 건수도 하청면 사환마을을 비롯하여 사등면 언양마을, 동부면 가배마을, 동산마을, 부춘마을, 수산마을, 장목면 대금, 율천, 관포마을, 옥포2동 덕포 상덕마을, 남부면 다대마을 등 11곳"이라며 "집행부에서는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조사 실시와 노인보호구역을 지정하고 다음과 같은 주민 요구사항도 적극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하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이다.

첫째, 교통안전 보호구역에 해당하나 지정되지 않은 곳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과속방지턱, 과속카메라 설치 등 실효성 있는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보행자 우선 교통안전 문화 캠페인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쳐주시어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교통안전 보호구역 선정에 대해서 교통량과 보행량 분석, 보행체계와 교통사고 내역 등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운영을 통해 선제적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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