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생활체육 바우처 지원이 필요하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생활체육 바우처 지원이 필요하다
  • 거제인터넷방송
  • 승인 2022.09.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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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열 의원, 29일 거제시의회 5분 자유발언

 

【거제인터넷방송】= 저는 오늘‘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생활체육 바우처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 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체육은 현재 엘리트체육 중심에서 생활체육 중심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국민체육진흥법」은“국민체육을 진흥하여 국민의 체력을 증진하고, 체육활동으로 연대감을 높이며, 공정한 스포츠 정신으로 체육인 인권을 보호하고, 국민의 행복과 자긍심을 높여 건강한 공동체의 실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또 생활체육은“건강 및 체력 증진을 위하여 행하는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체육활동을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생활체육 선진국인 영국은 최근 체육 교육 강화를 위한 대규모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일반학생은 하루 최소 60분, 장애학생은 최소 20분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한 것입니다.

특히 팀을 이루는 단체 스포츠 종목은 청소년이 한 종목 이상은 참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단체운동을 통해 협동, 규칙, 인내, 복종, 통솔, 공정, 리더십, 스포츠정신 등을 배우고 건강한 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환경은 영국과는 전혀 상반됩니다.

한국 교육에서 체육은 찬밥신세에 불과합니다. 중학교 체육수업은 주당 3시간, 고등학교는 주당 2시간인데 이것마저 축소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 자료에 따르면 경남 전체 등록선수 15,533명으로, 만13세~18세는 3705명에 불과합니다.

이 가운데 거제시 청소년 등록선수는 122명으로, 전체 등록선수 중 0.78%를 차지합니다.

체육시간은 성적향상을 위해 자율학습 시간으로 변질되었고, 바쁜 학업에 지친 우리 청소년들이 생활체육에 접근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교육 현장과 생활체육 현장에서 우리 청소년들은 땀 흘려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뺏기고 있습니다.

게다가 생활체육을 즐기려고 해도 경제적 부담감에 맘껏 즐길 수도 없습니다.

본의원이 풋살장에서 만난 청소년들은 더 많은 시간을 이용하고 싶지만 이용료가 비싸서 그럴 수 없다고 했습니다.

2시간 풋살장 이용금액은 5만원입니다.

각자 학생들이 용돈에서 각출해서 비용을 내는데 매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뿐만 아니라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등 다른 종목 역시 클럽으로 운영되다 보니 학생들이 매월 몇만 원의 클럽비를 내고 운동을 하기에는 부담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청소년이 공부는 하지 않고 운동하는 것에 대한 어른들의 부정적인 인식과 더불어 비용에 대한 부담이 결국 생활체육에서 청소년들을 멀어지게 합니다.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생활체육바우처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거제시는 45개 체육단체가 있고, 여러 지도자들께서 학원이나 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다양하게 생활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인프라는 갖춰져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 없이 생활스포츠를 접할 수 있고, 생활스포츠 교육을 직업으로 하고 계시는 지도자들에게는 경제적인 안정과 더불어 청소년의 생활체육 지도를 통해 삶의 만족감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 될 것입니다.

물론 매년 많은 예산이 필요할 것입니다.

예산의 효율성이냐? 효용성이냐?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러나 미래의 인재들인 청소년에 대한 예산은 효율성보다 효용성이 더 중요한 판단 가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박종우 시장님을 비롯한 거제시 집행부의 전향적인 판단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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