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존경하고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박종우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예정된

제1차 정례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11호 태풍‘힌남노’로 인하여 방파제가 파손되는 등 우리 시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조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를 확인하였습니다.

시민의 다양한 요구와 자성을 바탕으로 제9대 거제시의회는 앞으로 다음과 같은 길을 걷고자 합니다.

첫째, 언제나 시민이 먼저인 열린 의회가 되도록 힘써 나가겠습니다.

우리 의회의 존재가치가 시민에게 있음을 명심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의 고충을 살피겠습니다.

둘째, 집행부와 동반자적 상생 협력관계의 틀 속에서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집행부가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칭찬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히 비판하며,

시정을 요구하겠습니다.

셋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정책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변화와 도전 앞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소통과 협치로 다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에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한 전문가적 역량을 습득하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16명 의원 모두는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구성된 제9대 거제시의회가 오롯이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충고와 질책,

그리고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정례회에는‘결산 승인’을 비롯하여 ‘시정에 관한 질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결산 심사는 지난 연도 예산집행에 대한 미흡한 점과 잘못된 점을 바로잡음으로써, 내년도 예산의 방향을 제시하고, 예산 편성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의정활동입니다.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결산서를 면밀히 검토하여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집행되었는지,

예산의 이월, 전용, 예비비 사용 등에 문제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시정에 관한 질문 또한 거제시 행정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하여,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 알찬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하면서,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SNS 기사보내기
거제인터넷방송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