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거제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대열에 이름을 올린 윤호진씨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게시글이 자신 모르게 삭제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윤호진씨는 "지난해 6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게시글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 페이스북 측에 문제를 제기하고 전문가 의견을 들어 봤지만 여전히 의문"이라고 밝혔다.

윤씨는 보도자료에 "(페이스북)시스템 오류나 읨의 삭제 등 원인은 아직 오리무중"이라며 "금지어나 삭제될 표현을 쓴 것도 아니었고 (페이스북측의)삭제 안내나 예고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은)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 비서실장인 서일준국회의원의 보좌진을 역임한 바 있다"며 "중요한 게시물이 있는 페이스북 게시글 삭제가 석연치 않다"고 의심했다.

그러면서 "신중하게 다각도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이하는 윤호진씨의 보도자료 전문이다.

국민의힘 거제시장 입후보예정자 윤호진 페이스북 게시글 삭제, 의문점 많다

윤호진 페이스북 6.29~7.28 게시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

윤호진 거제시장 출마예정자는 2022년1월 6일 아침에 2021년 6월 29일 ‘KTX역을 거제이순신역으로 운동’의 선언한 게시물을 찾으려다 깜짝 놀랐다. 페이스북 게시글이 사라져 있었다. 중요 게시글을 확인하다 보니 거제, 통영 구간을 걸어서 쓴 ‘국도5호선’ 관련 게시글로 없었다. 가덕도를 직접 방문하여 신공항예정지를 둘러 보고 쓴 글도 없어졌다. 〔 윤호진의 이건 아니라고 봐 125 〕 코너를 통하여 게시한 보도블럭 부실과 안전을 강조한 것, 학교 앞 속도제한 장치의 문제점과 보완을 다룬 것, 인도가 거의 없는 수월~양정도로 구간을 이야기한 게시글, 대우조선불공정매각을 반대한다는 글, 장목중학교 관련 글 등이 페이스북에서 사라졌다. 아침이 오는 소리를 통하여 대우조선출근길과 열심히 사는 서민들의 일상을 담은 게시물도 사라졌다. 〔 윤호진의 거제 - 사람과 풍경 〕 코너를 통해 바람의 언덕, 몽돌해수욕장, 칠천도, 능포항 등을 소개한 풍경과 게시글로 없어졌다.

페이스북 회사에 문제 제기를 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보아도 여전히 의문이다.

시스템 오류나 임의 삭제 등 원인은 아직 규명 중이나 오리무중이다. 금지어나 삭제될 표현을 쓴 것도 아니었고, 삭제 안내 예고도 없었다.

윤호진 거제시장 입후보예정자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 비서실장인 서일준국회의원의

보좌진을 역임한 바 있다. 중요한 게시물이 있는 페이스북 게시글 삭제가 석연치 않다

윤호진 거제시장 출마예정자는 참 어처구니가 없다고 하면서 신중하게 다각도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윤호진씨가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한 글과 함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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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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