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합병 기한 4번째 연장 '추악한 야합'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합병 기한 4번째 연장 '추악한 야합'
  • 이상두 기자
  • 승인 2021.10.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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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인터넷방송】= 지난 9월 30일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합병 기한이 연말까지로 4번째 연장됐다.

이를 두고,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가(이하 대우조선지회) "추악한 야합의 마지막 몸부림 뿐"이라고 맹비난하면서 어떠한 희생을 감내하더라도 노동자와 지역민의 생존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대우조선지회는 "구역질나는 막장 신파극을 멈추고 대우조선 매각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하는 보도자료 전문이다.

현물출자 투자기한 4번째 연장은

추악한 야합의 마지막 몸부림일 뿐이다

구역질나는 막장 신파극을 멈추고 대우조선 매각을 철회하라!

문재인 정부는 노동자와 지역민의 대우조선 매각철회 염원을 철저히 무시하고 이미 3번의 연장으로 사실상 실패한 정책임이 확인되고 있는 대우조선 매각 정책을 오로지 재벌을 위해 강행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충견으로 군림하고 있는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현물출자, 투자기한 종결기한을 9월 30일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3개월 더 연장하는 것에 대해 한국조선해양과 합의하였다.

권력과 자본의 힘에 도취되어 정상적인 판단의 기본조차 상실하고, 자만과 오만으로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하며 지회는 노동자, 지역민과 함께 끓어오르는 분노로 4번째 기한연장이라는 정부의 만행에 맞서 끝까지 싸워 반드시 매각투쟁 승리를 쟁취해 나갈 것이다.

거제의 노동자와 지역민은 2019년 01월 31일 대우조선 매각발표부터 지금까지 생존권과 지역을 지키기 위해 피눈물 흘리며 가열찬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청와대, 국회, 공정위. 감사원 등 잘못된 국가의 정책으로 인해 노동자와 지역민의 삶이 어떻게 무너지고 파탄나는지, 저 악랄한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과 현중재벌의 야합이 무엇인지, 그리고 국가의 경쟁력을 갉아먹는 매국노 같은 조건부 협의가 무엇인가를 천리길 도보 투쟁으로 증명했고, 청와대 노숙 투쟁으로 온몸의 생명이 빠져나가는 수많은 밤을 지세우며 노동자와 지역민의 염원과 투쟁을 당당히 보여 주었다.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것은 국민이며 노동자이다.

대우조선 노동자는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대우조선을 세계 일류 조선소로 성장시켰고 국가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산업의 역군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

국가의 경쟁력을 위해 대중문화도 중요하지만,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노동자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어야 하는 것이 국민이 바라보는 대통령의 역할이다.

대우조선 매각철회를 위한 노동자와 지역민의 목소리를 문재인 대통령은 한번이라도 귀담아 들었던가!

대우조선 매각철회의 당당한 이유를 알고는 있는가!

K팝 순위와 블랙핑크와 BTS를 안다면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노동자와 지역민이 외친 대우조선 매각철회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는가!

권력과 자본에 빌붙어 연명하는 이동걸 산업은행장의 잘못된 판단을 문재인 대통령이 바로 잡아야 한다.

노동자의 간절한 염원과 국민의 추상같은 명령에 문재인 대통령은 더이상 방관하지 말고 대우조선 매각철회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

대우조선지회는 산업은행의 4번째 현물출자, 투자기한 연장을 강력히 규탄하며 어떠한 희생을 감내하더라도 노동자와 지역민의 생존을 위해 끝까지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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