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좌초된 선박의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경이 좌초된 선박의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거제인터넷방송】= 11일 새벽 2시 17분쯤 경남 거제 백사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좌초돼 해경에 구조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좌초된 진해선적 8톤급 낚싯배 A호와 승선원 전원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거제 갈산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마치고 출항지인 진해 외성항으로 이동중 암초에 부딪혀 좌초됐다.

A호 선장의 구조요청을 받은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선장을 제외한 6명의 승선원을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운 후 와성항으로 입항 시키고 A호는 배수펌프로 배수작업 후 자력으로 와성항에 입항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A호 선장에 대한 음주측정 결과 술을 마시지는 않았다”며“바다의 지형과 물때를 잘 파악해 해양사고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