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변광용 거제시장이 25일 부인 김옥숙 여사와 함께 고현시장을 찾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듣기 위한 행보다.

변 시장은 페이스북에 "코로나로 인해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는게 공정규 회장님의 말씀이었지만 나름 활기는 있어 보였다"고 자신이 느낀 시장 분위기를 적었다.

그는 "한 청년 상인은 특히 비오는 날 등은 시장이 어둡기에 불을 밝히는 시간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 "지붕 아케이드를 한 후 시원하고 비도 가릴 수 있어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표하는 상인도 있었다"고 했다.

변 시장은 "상인들을 만나며 '힘내십시오' '조금 지나면 괜찮아 질겁니다'며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고도 했다.

그는 "좋아하는 오뎅과 떡볶이를 먹으며 주인과  시장상황 및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나누었고 집사람(부인)은 고구마 줄기와 콩국물을 구입하고 도다리, 쥐치, 농어 등 횟감도 야무지게 포장했다"고 했다.

변 시장은 "시민들의 일상이 힘이 나도록, 내일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석구석 챙기며 보살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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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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