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1박 3식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경남 거제 이수도에 도시가스 수준의 LP가스 공급이 시작됐다.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도서지역의 에너지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한 ‘2019년 농어촌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6월 완료함에 따라 장목면 이수도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수준의 저렴하고 안정적인 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농어촌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마을에 소형저장탱크, 가스공급배관망 및 사용자시설(보일러 등)을 설치해 LPG를 도시가스처럼 저렴하고 안전하게 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거제시는 총 사업비 6억 7200만 원을 들여 70세대에 지원했다.

이번 사업으로 노후 배관 철거 및 금속배관 교체 등의 가스시설 현대화로 주민들의 연료비를 40% 이상 절감하고 가스 사용 환경을 개선해 가스안전 사고도 예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수도는 1박 3식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으면서 가스 소비량도 증가해 에너지 절감효과는 물론 방문객에게도 가스안전이 확보돼 안전한 여행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제시는 2021년도 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거제면 선창마을 40여 세대에 4억 4천만 원의 사업비로 해당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농어촌 마을에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어촌 마을의 에너지 복지 향상 및 가스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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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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