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경남경찰청이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범죄와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14일간 특별치안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112에 접수된 범죄 신고 건수가 19.1% 감소했다. 이가운데 폭력은 44.6%가 줄었고, 절도는 15.3%가 감소했다. 교통사고 발생은 18.5%가 줄었다.

경남경찰청은 지역경찰, 형사, 경찰기동대 등 27,195명(일 평균 1,813명)을 투입해 수규모 금융기관 및 편의점 등 범죄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5,010 차례의 방범진단과 범죄 취약지역 중심 범죄예방순찰을 실시하고, 동시에 음주운전 집중 특별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연말연시 같은 기간 대비 112신고는 31,191건으로 일일평균 525건이 줄었고, 폭력과 절도는 각각 44.6%와 15.3%가 감소했다.

경남경찰청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사정이 악화된 서민을 괴롭히는 참입·절도와 길거리·생활주변 폭력에 엄정대응 하고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집중 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보여준 도민들의 성숙한 공동체의식으로 치안안전 확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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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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