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세계 최대 VLEC 2척, 2억2천만 달러 수주
삼성중공업, 세계 최대 VLEC 2척, 2억2천만 달러 수주
  • 이상두 기자
  • 승인 2020.08.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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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세계 VLEC 18척 中 11척 수주... M/S 1위 경쟁력 보유
美, 노르웨이 等 에탄 수출량 증가 時 추가 발주 기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초 VLEC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초 VLEC

【거제인터넷방송】= 삼성중공업이 25일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세계 최대 크기인 98K급 초대형 에탄 운반선 VLEC(Very Large Ethane Carrier) 2척을 약 2억 2천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VLEC는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로 생산된 에탄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고안된 신개념 선박으로, 삼성중공업이 2014년 세계 최초로 VLEC 6척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건조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발주된 VLEC 18척 가운데 11척(M/S 61%)을 수주하며,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셰일가스의 주성분은 메탄과 에탄, 프로판 등으로 메탄이 90%, 에탄 5%, 프로판 2% 정도의 비율로 생산되다.

에틸렌은 에탄을 열분해해 제조할 수 있는데, 납사(나프타)에서 제조하는 기존의 방식보다 원재료비가 저렴해 석유화학업체들이 에탄 분해설비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추가 발주가 기대되는 분야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VLEC는 향후 미국, 노르웨이 등 에탄 수출국이 생산량을 늘릴 경우 추가 발주가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우월적 시장 지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7척(셔틀탱커 3척, DF VLCC 2척, VLEC 2척), 7억 달러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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