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 새해 첫 명예시장으로 윤한민 씨가 선정됐다.

시는 시민들이 행정체험을 통해 시정의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과 시민들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모색키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일명예시장제’를 운영한다.

올해 첫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윤한민 씨는 고현동에 위치한 하바브레인 아카데미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 뇌교육 전문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날 명예시장은 첫 일정으로 권민호 거제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2011년 1월 한 달 간 시정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했다.

이어서, 행정과 등 5개 부서를 방문, 부서별로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정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간부공무원들과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평소 어린이들의 교육과 방과 후 활동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명예시장은 거제시청소년수련관과 시립옥포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시설의 전반적인 현황과 이용편의성, 운영프로그램 등에 대해 운영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명예시장은 단 하루지만 시장으로서 예우를 다해준 시설관계자들에게 감사 전하고 격려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빡빡한 일정을 마친 명예시장은 “오늘 하루 거제시장이라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으며,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권민호 시장님 이하 공직자 여러분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명예시장으로서의 지낸 오늘 하루는 내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이며, 우리시를 더욱더 사랑하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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