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거제시립도서관(장평·옥포·장승포·수양·하청)은 코로나19로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휴관이 길어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도서예약 대출서비스'를 임시휴관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휴관 전에 빌린 자료 수와 무관하게 1인당 한 도서관에서 5권씩 한번 빌릴 수 있으며 총 5곳에서 25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절차는 거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eoje.go.kr) 게시판 '안심 도서예약 대출서비스'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안내 문자메세지를 받은 뒤, 각 도서관이 지정한 장소에서 책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수령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회원증과 신분등을 소지해야 한다. 

화요일에서 금요일 사이 신청한 도서는 다음날 오후 1시에서 5시 사이 수령이 가능하며, 토요일에서 월요일 사이 신청한 도서는 화요일 오후 같은 시간에 수령이 가능하다. 

만약 지정된 시간 내 수령해가지 않을 경우 신청이 자동 취소되며 반납은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거나 도서관이 다시 열리면 반납하면 된다. 

거제시립도서관은 서비스 운영 기간동안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반납도서 소독, 도서관 방역 등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신태명 교육체육과장은 "임시휴관으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코자 도서예약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으며 재개관시까지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약 접수는 23일부터 시작하며, 운영에 관한 세부 사항은 거제시립도서관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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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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