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국회의원

【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김한표 국회의원(통합미래당, 경남 거제)은 최근 해외를 방문한 한 거제시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거제시와 보건소에 총력 대응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전파되기 시작했고, 국가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중국과의 외교 및 경제 관계 악화를 우려한 나머지 중국 입국제한 조치를 하지 않았고, 바이러스 확산 추세가 소강상태에 이르자 문재인 대통령이 안전 단계라고 이야기한 후 확진자 수가 급증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실제로 대통령의 발언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00명 이상씩 발생되며 연일 급증하고 있고, 사망자까지 증가하고 있다.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총선 및 내수 침체 상황을 우려해 코로나19에 대해 안이한 태도를 보이다가 결국 국가 1차 방역망에 구멍이 뚫린 것이다"며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정부는 방역 및 감염병 전문가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 단계로 유지하고 있다가 23일이 돼서야 심각 단계로 격상시켰다"고 덧붙였다.

김한표 의원은 관계 공무원과 방역 인력들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는 한편 거제시 부시장과 보건소장에게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거제시 차원에서 총력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거제 대교 및 거가대교 등을 통해 거제지역으로 유입되는 인원에 대한 방역 대책 강구, 지역내 음압병상과 방역물자 비축 상황 점검, 기저질환자의 감염 차단 대책 등에 이르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SNS 기사보내기
조형록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