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변광용 거제시장이 16일 오후 시민의 가족단위 레포츠공간이자 휴식공간이 될 고현항 매립지 내 임시 야외 스케이장과 거제면 서상 농촌테마공원 현장을 방문하고 점검했다.

고현항 매립지 내 야외에 조성되는 야외 스케이트장은 오는 12월 24일 개장해 2월 2일까지 41일간 임시운영에 들어간다. 주요시설로는 스케이장, 썰매장,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이며, 부대 시설로는 매표소, 휴게실, 물품보관함, 의무실, 포토존, 화장실 등이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10~오후6시(1일 4회), 주말‧공휴일에는 오전10시~오후8시(1일 5회)로 1회당 운영은 1시간30분(30분간 빙질관리)이며 이용료는 1인 1회에 2천 원(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3천 원)이다.

변 시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이 예상되는 만큼 아이스 빙질과 노면 상태를 수시 점검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장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현장지시했다.

농촌테마공원은 거제면 서상리 산 13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공원으로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64,887㎡의 규모다. 그간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착공했다. 현재 공정율 95%, 내년 2월 초 개장을 앞두고 있다.

주요시설은 수국 12,000여본으로 조성되는 테마가든과 어린이 놀이시설로 꾸며지는 토토리놀이터, 자연 친화적인 동물 교감을 위한 방목장(9,000㎡ 규모)과 소형동물사, 꽃무릇을 따라 걷는 숲 속 쉼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관리동, 동물체험장 및 방목장, 토토리놀이터, 수국정원, 산책로 순으로 테마공원 현장 곳곳을 살펴보며 전반적 시설물 점검하고 안전에 유의해 적시준공할 것과 개장 후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꼼꼼히 검토할 것을 현장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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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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