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환경 개선으로 보행로가 설치된 서문삼거리
도로환경 개선으로 보행로가 설치된 서문삼거리

 

【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 장평동 신촌삼거리에서 청소년수련관 구간 도로변에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로가 설치됐다.

이 구간은 그동안 보행로가 없어 보행자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거제시는 지난 2016년부터 신촌삼거리에서 서문삼거리까지 보도를 연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19억 원, 도로법면 데크 설치공사를 계획했으나 지방재정 악화에 따른 예산확보 및 데크설치 시 유지관리 비용 등의 부담으로 사업이 조기 진행 되지 못하고 있었다.

보행로와 도로는 가드레일이 설치돼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
보행로와 도로는 가드레일이 설치돼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

이에 거제시는 올해 상반기 최초계획인 데크 설치공사를 백지화하고, 도로 구조개선을 통해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한편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차선 다이어트를 통해 사업 시행해 1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4억 원으로 재포장 공사와 보행로를 마련했다.

이 구간에는 일반적인 차로와 보도 구분을 위한 경계석 설치가 아닌 가드레일 설치, 차로와 보행 공간의 포장형식 분리 등 기존 보도 개설과 차별화가 눈에 뚜렷하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심지 내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 들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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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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