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제5회 거제 학동몽돌해변 불꽃축제가 지난 19일 학동 흑진주몰돌해변에서 열렸다.

이날 불꽃축제는 15,0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학동의 밤하늘을 불꽃으로 수놓았다.

이날 오전 플리마켓으로 시작된 행사는 오후 2시 몽돌쌓기, 몽돌보물찾기 등 다양한 몽돌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을 맞았다.

오후 6시 20분부터 시작된 공식행사는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준비한 러시아 볼쇼이극장 수석 트럼펫터 출신 드미트리 로카렌코프(현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의 감미로운 트럼펫연주와 뒤이어 퓨전 밴드 비스타의 흥겨운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메인 행사인 불꽃 공연은 7시30분부터 약 10여분간 진행됐다.

1부~3부로 진행된 불꽃공연은 레이저 연출과 다양한 불꽃으로 가을밤 학동 하늘과 해변에 불꽃과 몽돌꽃을 새겼다.

유도인 학동이장은 “계획부터 홍보까지 학동마을과 동부면사무소가 마음을 모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께서 찾아 주셔서 감사드리며 한걸음 더 나아가는 거제몽돌해변 불꽃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현규 동부면장은 “학동마을, 경찰 및 소방 대원분들,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 동부면주민자치위원 등 축제 개최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제5회 거제몽돌해변 불꽃축제를 찾아주신 관람객 여러분 가을 밤 즐거운 추억을 새겨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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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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