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고성군이 25일 청소년 금연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오후 7시, 강병원 앞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고성군, 관내 중‧고등학교 4곳, 고성경찰서, 한국담배판매인회 고성군조합, 고성군자율방범연합회, 청소년공간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1개 유관 기관‧단체 50명이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4일 열린 청소년 흡연문제 대책마련 간담회에서 캠페인 개최를 보다 강화하자는 의견이 제안되면서 이날 5개조로 나눠 각 구간에서 금연홍보 및 상습흡연장소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 금연홍보 캠페인이 청소년 흡연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고성군 미래자산인 청소년들의 금연운동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는 계기는 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청소년 금연 성공 시 인센티브나 포상제도를 마련하고 청소년은 물론 성인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흡연문제에 대해 유관 기관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합동 캠페인과 금연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청 복지지원과에서는 담배소매점 203곳에 담배판매 금지 스티커를 발송하면서 청소년에게 담배판매금지를 요청했다.

보건소에서는 금연의 날 행사(매년 5. 31.)와 2019년 금연톡톡 서포터즈, 금연실천학교 금연선포식,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을 운영했다.

고성경찰서와 고성군자율방범연합회에서는 청소년 흡연구역을 집중 순찰하는 등 캠페인 외에도 관련 유관 기관(단체)에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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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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