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김한표 국회의원(경남 거제, 자유한국당)이 오는 6일 오전 11시 대우조선해양 남문에서 ‘대우조선해양 밀실·특혜에 따른 일방적 매각 중단 촉구’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이는 자유한국당 소속 신금자 거제시의회 부의장, 전기풍 거제시의원, 김동수 시의원, 고정이 시의원 등이 함께 한다.

김한표 의원은“현대중공업을 매각대상으로 환영하지 않는 것은 과거 군산조선소 폐쇄, 삼호중공업 물량 가로채기 등의 전력 때문”이라며,“정부가 우리지역사회에 아무런 설명조차 없이 독단적으로 강행하는 식의 대우조선 매각은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우조선 매각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고용보장, 물량보장, 대우조선 발전방향 등이 단 한 줄도 언급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매각절차가 진행되기 전에 대우조선의 구성원과 충분한 소통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의 고용 및 물량안정, 지역경제 황폐화 우려에 대한 충분한 대책 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한표 의원은 지난 2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만난 이동걸 산업은행장에게 대우조선 매각절차와 관련한 내용을 보고받고, 지역사회의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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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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