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길가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을 골라 금품을 털어온 40대가 검거됐다.

김해서부경찰서는 A(43·창원)씨를 절도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0시 33분께 김해의 한 교회 앞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B(31·김해)씨의 차량에서 휴대폰, 노트북 150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달 16일까지 창원과 김해 일원을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같은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1500만 원 상당을 훔치고, 훔친 신용카드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 수사를 통해 범인을 특정하고 추적에 나서 지난 18일 김해의 한 찜질방에서 A씨를 검거, 21일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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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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