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거제대구수산물축제가 22일부터 23일까지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에서 열린다.
제12회 거제대구수산물축제가 22일부터 23일까지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에서 열린다.

【거제인터넷방송】= 겨울바다의 진객 ‘대구’잡이가 본격 시즌을 맞았다.

제12회 거제대구수산물축제가 22일부터 23일까지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에서 열린다.

거제대구수산물축제는 겨울철 거제를 대표하는 어종인 대구와 청정의 쪽빛바다 거제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축제다.

거제대구수산물축제위원회(회장 김용호)가 주최하고 거제시호망협의회, 외포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거제시, 수협중앙회, 거제수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2일 오후 5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행사에 돌입하는 대구수산물축제는 경기침체로 얼어붙어 있는 지역경제파급 효과는 물론 거제시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안겨 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색체의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문화공연 ▲거제대구골든밸 ▲트로트 콘서트 ▲7080 페스티벌 ▲풍어기원 국악 한마당 ▲외포항 문화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거제대구수산물축제는 지난해부터 민간이 주축이 돼 열리고 있다.

대구 직거래 장터
대구 직거래 장터

축제기간 중 가족과 함께 외포항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거제수산물 깜짝 경매 ▲맨손으로 활어잡기 ▲거제대구직거래 장터 ▲거제수산물 판매·무료 시식 ▲대구 무료떡국 나누기 ▲수산물 캐릭터 포토존 ▲대추나무에 대구 걸렸네 등 다양한 참여 및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맨손으로 대구잡기
맨손으로 대구잡기

22일 오후 4시부터는 7080 페스티벌, 오후 6시 15분부터 열리는 트로트콘서트에는 지원이, 진달래, 윤수현, 딴따라 패밀리 공연과 23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연말 트로트 콘서트 등 겨울을 만끽하며 여행하는 모든 분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거제 시어(市魚) 대구는 외포해역을 중심으로 겨울철 거제바다에서 잡히는 대표적 어종으로 매년 12월부터 1월 사이 그 맛이 최고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획량도 증가하고 대구의 얼큰함과 그 진맛도 깊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거제수산물 홍보를 통해 어업소득증대에도 많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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