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내장을 제거하지 않은 군소를 삶아 먹고 복통을 일으킨 관광객 2명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지난 6일 새벽 1시 39분께 통영시 욕지도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관광객 2명을 경비정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7일 밝혔다.

관광객 응급환자 A씨(56·창원)와 B씨(41·여·대구)는 통영 욕지도에 관광 왔다가 일행과 함께 군소를 직접 잡아 내장을 제거하지 않은 채 삶아 먹은 뒤 야간에 심한 복통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일행이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응급환자 A씨와 B씨를 태워 원격 응급의료 시스템을 가동 응급조치하며 통영시 산양면 척포항에 대기중인 구급차량이용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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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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