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술에 취해 바다에 들어간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밤 11시 48분께 진해 진해루 앞 해상에서 주취상태로 입수한 A씨(52)를 7일 새벽 2시 29분께 인양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6일 같이 술을 마신 일행이 “자신은 다이버 출신이기 때문에 바다에 들어간다는 말을 하고 입수해 20여 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정(P-07정)과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입수자 수색에 나서 3시간에 A씨를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전했다.

해경은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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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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