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가 경상남도 주관 2010년도 토지행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토지행정업무 종합평가는 경상남도에서 해마다 전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민원 및 토지이동업무처리, 공시지가업무,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운영, 도로명 주소사업 추진 등 16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는 평가다. 한 해 동안 추진한 토지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먼저 서면평가를 하고, 상위 시ㆍ군에 대하여는 현지 실시한다.

시가 올해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국․공유지 오류사항일제정비 추진, 공공용지 등 필지대형화 사업추진, 부동산중개업자 명찰패용제 실시, 공시지가의 현실화 추진, 도로명주소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구조라(삼정2)지구 지적불부합지 정리 등에서 타 시ㆍ군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도로명주소 고지․고시 및 주소전환에 대비한 지번과 불일치한 공적장부 자료정비 등 도로명주소 추진 관련, 제출한 다수의 수범사례가 도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 주효했다.

시가 각종 토지행정업무 평가에서 상위 시로 선정된 데에는 한 층 더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적과장(김인태)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합심해 맡은 바 직무를 열심히 수행한 결과다.

시는 해마다 토지행정업무평가에서 상위에 입상하고 있으며, 도 토지행정종합평가에서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타 시ㆍ군에 비해 탁월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을 위한 토지행정업무를 펼치기 위해 주요 지적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토지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09년도 새주소업무종합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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