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10월 6일 거제시의원 및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및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시는 1986년에 지어진 구 보건진료소 건물이 낡고 공간이 좁아 진료를 받는 주민들이 겪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학동보건진료소를 새로 지었습니다.

이날 준공한 보건진료소는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총 2억 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학동보건진료소는 798㎡ 부지면적에 143.65㎡ 연면적의 지상 1층 건물로 건축되었습니다.

내부구조는 진료실, 보건교육실, 건강도움 찜질방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최신 공법과 소재를 이용해 만든 건강도움 찜질방은 농어촌주민들이 많이 앓고 있는 만성퇴행성질환의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학동보건진료소 준공으로 거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학동마을을 찾는 관광객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제시보건소 관계자는 “노후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순차적으로 개선하여 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지킴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