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출동로 확보 캠페인

[거제인터넷방송]= 화재가 발생시 골목길 불법 주차로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해 화재진압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상황이 빈번하다. 최근 수 많은 사상자를 낸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도 골목길 불법주차로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치면서 참사를 막지 못했다.

거제소방서는 화재출동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거제소방서는 지난 19일 능포동 옥수시장, 고현동 고현시장, 옥포동 중앙시장 등 관내 재래시장 일원에서 소방출동로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시장상인, 경찰, 시청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펌프차에 주민이 동승해 실제 재난 출동현장을 가상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불법주정차 차량들이 증가하고 있어 소방차량의 신속한 도착이 지연되고 있다”며, “제천 복합건축물 화재사고와 같은 유사한 화재 발생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화재취약지구의 고방출동로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GIBNEWS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