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서진일 기자=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거제 챔버소사이어티 연주회가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정기연주회에는 400여명의 관객이 아름다운 선율 속에 가을의 끝자락을 함께 했습니다.

‘클래식이 춤추다’라는 주제로 시작된 1부에서는 알렉산드르 브르딘, 루이스 파랭등의 작곡가들의 명곡에 연주자들의 감성이 더해저 관객들의 가슴에 깊숙이 내려 앉았습니다.

댄스스포츠 연맹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뤄진 2부 공연에서는 실내악과 춤의 만남으로 댄서들이 홀로아리랑과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에 리듬을 맞춘 공연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지난 2015년 창단된 거제 챔버 소사이어티는 딱딱해 보이는 연주에서 벗어나 매번 다른 컨셉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서진일입니다.

SNS 기사보내기
서진일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