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조형록 기자= 한나라당 대표를 맡았던 자유한국당 김영선 의원이 '경남도지사 출마예정자'가 돼 지난달 31일 거제를 깜짝 방문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께, 거제시 재향군인회 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 당원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공약으로는 임기내 남부내륙고속철도 KTX 건설사업' 착공과 '거제시 중심의 조선산업 부흥'과 더불어 국제 마리나시설 구축 및 무역을 통한 선박의 수주 대대적인 전개 등을 내걸었다.    

김 전 대표는, 과거 김영상 전 대통령이 '여성정치인 영입 1호'로 대표 발탁한 인물로, '젊고 새로운 정치' 이념을 토대로 다양한 도전과 성취를 통해 4선 위원으로써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법무법인 한사랑 대표변호사, 금융소비자연맹 고문을 맡고 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도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일로매진(一路邁進)하겠다"며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남도민들과 함께 지난 고난을 미래를 향한 밑거름으로 삼아 다시 한 번 희망의 항해일지를 같이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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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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