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여성 300인,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 선언

[거제인터넷방송]= 거제 여성 300인이 가정의 행복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거제지역 학부모 등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거제여성 300인'들은 20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기회, 내 아이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는 기회, 이 절박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우리 여성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나서게 됐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먼저, 시댁과 친정 부모님을 위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65세 이상 소득하위70% 어르신들에게 국민연금과 연계 없이, 차등 없는 기초연금 매월30만원 지원 ▲치매지원센터, 노인장기요양보험, 공공치매 전문병원등의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국가의 책임 ▲틀니, 임플란트 본인부담 절반 ▲찾아가는 방문건강서비스 확대 ▲보청기 부담 낮추겠다 ▲경로당을 ‘어르신 생활복지회관’으로 바꾸겠다 ▲농어촌에 100원 택시를 확대 ▲어르신 일자리 2배 확대, 수당 40만원까지 인상 ▲홀몸 어르신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제공 등 문재인 후보가 제시한 공약을 믿는다고 했다.

이들은 또, 가정의 가장들을 위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조선업이 살아야 거제경제가 살고, 가정이 안정되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대학입시에 신음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가 약속한 ▲초등학교 '1대1 맞춤형 성장발달시스템'과 '기초학력보장제' 도입 등 맞춤형 교육실시 ▲중학교 일제고사 폐지 및 절대평가 단계적 도입 ▲자유학기제 확대 및 발전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실시 ▲초중고 예체능 교육 활성화 및 대학입시 반영 등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 정책을 지지한다고 했다.

이들은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학교교육과정을 성실히 따라가면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공정한 나라, 상상력 창의력등을 강화시키는 교육체계개편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 약속을 믿는다"고 했다.

여성들은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 그리고 좋은 일자리 창출이 성장이고 복지라고 주장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이들은 "시댁, 친정 부모님들을 설득해 인증샷을 SNS에 올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등 다양한 지지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장에 함께한 최양희 거제시의원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거제여성들이 모인 이유가 "그동안 여성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재인후보를 지지하는 거제여성300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