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이란의 유력 조선소인 사드라(Sadra) 조선소의 대흐칸 회장 등 일행이 9일 고성 삼강엠앤티를 찾았다.

사드라 조선소는 지난번 삼강엠앤티와 유전개발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텐코(Tenco)와 동일 그룹에 속한 회사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말 송무석 회장의 이란방문에 대한 답방 형태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 사드라 데흐칸 회장은 “먼저 같은 그룹사인 텐코사와의 계약을 축하해주며 빠른 시일내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선 및 해양분야에서 괄목한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는 삼강엠앤티와 상호 협력해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삼강엠앤티 송무석 회장은 “선박 및 해양 제작 분야의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만큼 이란 내에서 사드라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에 기여할 부분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사의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이루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사드라 조선소는 1968년 설립된 회사로서 선박건조 및 수리와 다양한 형태의오일 & 가스 설비를 제작하고 있으면 전체 직원수는 약 1,250명에 달하는 회사다.

SNS 기사보내기
GIBNEWS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