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경남 거제시 장승포항은 부산과 장승포를 잇는 해상 교통의 요충지였으나, 2011년 1월 1일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여객선터미널 인근에는 한려수도 해상 관광을 위한 유람선 운항으로 해상 관광도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장승포는 거제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맑은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육안으로 식별 가능하다. 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자연 경관이 아름다우며 오랜 세월동안 파도에 깎이고 다듬어진 대형 몽돌(바위)이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는 곳이다.

이곳은 해안선을 따라 2.5km의 일주 도로가 조성돼 있고, 도로를 따라 아래쪽으로는 소나무가 울창하고 반대편은 낮은 언덕으로 걸어서 오르기에도 어렵지 않다. 일주 도로에서 보면 수평선이 아득하고 일출 시 고기잡이배가 지나가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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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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