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제7대 거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새누리당 반대식(60) 의원이 연임됐다. 부의장에는 노동당 한기수(57) 의원이 선출됐다. 반대식 의장과 한기수 부의장 모두 3선 의원이다.

6일 오전 10시 후반기 새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 들어간 거제시의회는 의장선출에서 결선투표까지 벌여 현 의장을 하반기의장을 재선출했다.

이날 의장 선출 투표는 처음부터 무거운 분위기로 출발했다.

5일 오후 늦게 새누리당 기초의원협의회가 당론으로 확정된 반대식 의원을 의장 후보로 내정했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한 가운데 새누리당 의원인 윤부원 의원이 후보로 나섰기 때문이다.

투표 결과 반대식 8표, 윤부원 7표, 기권 1표가 나왔다. 과반수인 9표에 미달해 2차 투표에 들어가 반대식 11표, 윤부원 5표로 반대식 의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부의장 투표에서는 한기수 의원 11표, 새누리당 소속 이형철 현 총사위원장이 1표를 얻었다.

새누리당 거제시당협은 당론을 거역하면서까지 의장 출마를 강행한 윤부원 의원과 이탈 의원에 대해 향후 어떤 조치를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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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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