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내곡초등학교가 행복학교에 선정됐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7일 2016년 행복학교 최종 10개교를 선정,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모두 43개교가 응모한 행복학교 심사 결과 초등학교 6개교와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를 포함해 최종적으로 총 10개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1월 16일까지 마감 공모한 행복학교 응모 결과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등 총 43개교가 응모해 행복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열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도교육청은 엄정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외부 추천 심사위원장을 포함해 11명의 행복학교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심사했다.

1차 계획서 심사는 행복학교 운영 방향의 적절성, 준비과정, 계획의 타당성,  예산 사용 계획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17개 학교를 선정했다.

2차 현장 실사는 학교를 직접 현장 방문해 계획서에 나타난 내용을 확인하고 학교 관리자 외에도 교사와 학부모 및 학교운영위원 등을 만나서 행복학교에 대한 학교구성원의 실천 의지와 노력과정을 심층적으로 면담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10개를 뽑았다.

경남교육청 학교혁신과 관계자는 “2016. 행복학교는 운영지원비 예산 삭감으로 지난해보다 적은 운영비가 지원될 것이다”면서도 “부족한 예산이지만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행복학교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2016년 1월 5일 행복학교 교직원 역량강화 직무연수 시 인증패를 교육감으로부터 직접 전달받을 예정이다.

또 내년 1월 5~8일 행복학교 교직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통해 행복학교의 실제적 밑그림을 그리는 구체적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행복학교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학교혁신과 이학래 과장은 “2016년 행복학교 선정을 통해 공교육 정상화 모델 창출과 확산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배움 중심의 새로운 교육 및 학교 혁신의 필요성을 충족시킬 것이다”며 “행복학교는 교육 주체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협력적 교육 문화를 형성하고 민주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가꾸어가는 경남교육을 구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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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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