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창호초등학교(교장 박람숙)가 뮤지컬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 창호초등학교 음악당에서 열린 뮤지컬 공연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과정 설명회와 연계해 자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평범한 교육과정설명회의 틀에서 벗어나 문화예술교육 정책연구학교의 특색을 살려 운영함으로서, 학생, 학부모, 학교가 예술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고민하는 이야기와 학부모들의 고충을 음악과 가사로 풀어내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었고, 뮤지컬의 전개 속에서 학부모들은 학생의 마음을 이해하고, 학부모의 고민을 공감받고 치유받는 가운데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박람숙 교장은 “예술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이와 같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해 예술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