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새누리당, 경남거제시)은 수산물처리 및 저장공간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신선한 수산식품 공급과 산지 수산물의 수급 안정을 위한 장승포 냉동·냉장공장 신축 국비 12억원(지특회계) 전액을 정부안에 반영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은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어민들의 고충해결과 수산물처리 및 저장시설의 개선을 통한 경기활성화 차원에서 기획재정부에 적극 요청해 정부안에 반영시켰다.

이번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신축을 위한 국비 확보로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식품 공급과 △일시에 다획되는 산지 수산물의 수급조절로 가격안정 도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최근 경남 해역에 적조 확산에 따른 연안 양식장의 대규모 집단폐사 등으로 어민들의 피해가 막대하다”며 “신선한 산지 수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조절을 위한 저장시설 확보를 통해 어민들의 생계수단을 확보하고, 관련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승포 위판장은 2012년 9,700톤, 2014년 12,063톤 위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한정된 저장창고로 많은 물량이 통영, 부산 등 외부 저장창고에 저장되고 있어 과도한 보관료가 발생하고 있었으며, 평상시 40,000~50,000팬 이상을 저장하고 있어 대형어선(선망, 저인망, 권현망 등) 유치에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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