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교사 500명이 참여하는 '교육감과 함께하는 500인 원탁대토론회'를 갖는다.

29일 오후 2시 30분 MBC컨벤션 진주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대규모 원탁토른으로 10명 단위의  구성원이 원탁에서 입론, 상호토론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출하는 직접 참여 방식으로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에 참가하는 퍼실리테이터 구성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교사로서 경남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원탁토론 진행 방법과 진행자 역할 수행에 대한 8시간의 사전교육을 받고 토론에 참여한다.

토론은 제1토론 '현재의 학교문화 진단'과 제2토론 '새로운 학교문화조성'으로 진행되며, 10명이 1원탁으로 구성된 총 50개의 원탁에서 원탁토론(입론), 전체토론(공유), 원탁토론(상호토론)의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참가자 전원에게 무선투표기를 지급해 전체토론 내용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투표로 직접 표출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공개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종훈 교육감이 전 과정 참여해 교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토론회는 교사들이 생각하는 현재의 학교문화와 새로운 학교문화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다”면서 “이번 500인 토론회를 계기로 교사를 아이들 곁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학교문화가 형성되도록 교사들의 생각과 제안이 행정중심이 아닌 현장지원형 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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