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4호선 '신거제대교~장평고개' 구간이 6차로 확장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거제시는 한국개발연구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의뢰를 받아 지왕복 4차선인 지역내 국도 14호선을 왕복 6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지난 1월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구간은 총연장 12㎞로 조사결과 확장이 결정되면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2017년 착공해 2022년 전면 개통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사업비는 토지 보상비를 포함해 800억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거제시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순조롭게 확정되면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이르면 2017년께 착공해 5년간 공사를 거쳐 6차로로 전면 개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이 6차선으로 확장될 경우 교통체증과 물류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통영~거제 간 고속도로 연장 계획에 앞서 시가 우선 건의한 국도 14호선 확장안을 기재부가 전면 수용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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